김승연 한화 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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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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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원 전사혁신실 부실장]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한화생명은 1일 인적자원실을 신설하고 황진우 경제분석실장을 상무에서 전무로 , 김동원 전사혁신실 부실장을 상무로 승진시키는 등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인 김동원 부실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한화생명은 김 상무가 지난해 전사혁신실 부실장으로 발령받은 후 인터넷은행(K뱅크) 사업에 참여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기반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한화스마트 신용대출)을 출시하면서 사업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중국 P2P기반 대출 대표 기업인 디안롱 사와의 전략적인 MOU 체결 및 조인트벤처 설립 본계약 체결에 주도적인 역할 수행하기도 했다.

황진우 경제분석실장도 전무로 승진했다. 그는 20여년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 한화증권 리서치본부 등에서 근무한 한화그룹 경제정책분야 전문가로, 회사 금융분야의 각종 정책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예일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우수한 글로벌 역량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췄으며, 신시장개척 및 신사업 분야에서 그룹 싱크탱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정표 경영지원실장과 김상길 총무팀장도 각각 상무와 상무보로 승진발령했다.

홍 상무는 구매·용역 프로세스 및 영업환경 개선 등을 통해 경영 인프라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했으며, 김 상무보는 이전 홍보 파트장으로서 대내외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승진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에 따른 일부 임직원에 대한 이동인사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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