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축구선수 제프리 콘도그비아(인터 밀란)가 슛포러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아암환아 기부캠페인 슛포러브에서 지난해 전 세계 축구스타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월드투어 챌린지'에 참여했던 콘도그비아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슛포러브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슛포러브를 주관하는 비카인드에 의하면 콘도그비아는 챌린지 참여 당시에도 슛포러브에 대해 무척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후 슛포러브 공식 SNS를 통해 응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해 슛포러브에 대한 근황과 기회가 되면 자신의 국가인 프랑스에서도 슛포러브 캠페인이 활동할 수 있길 희망했다. 그는 "앞으로도 슛포러브가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캠페인이 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비카인드 김동준 대표는 "콘도그비아 선수 같은 세계적인 축구스타가 참여해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영광스러운데 이렇게 지켜봐 주고 응원까지 해 주니 감개무량하다"며 "지금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많은 분들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만큼 슛포러브를 통해 더 많은 소아암환아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슛포러브는 사회적기업 비카인드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자생한방병원이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주어진 미션에 성공할 경우 소아암-난치병 환아의 소원 성취기금으로 100만원이 적립된다. 소아암 환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과 희망을 이어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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