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등’ 유재명 “실제 성격은 감성적이고 낭만적…술과 산책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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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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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유재명이 실제 성격을 언급했다.

4월 1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에서는 영화 ‘4등’(감독 정지우·제작 정지우필름·제공 배급 ㈜프레인글로벌·배급 CGV아트하우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유재명은 “국가대표 감독 역할을 맡았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그저 무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나중에 네가 기억에 남을 것이다’라는 대사처럼 악순환되는 인물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내 개인적인 성격은 감성적이고 낭만적이다”며 “술 좋아하고 산책하는 것 좋아하고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다 보니까 주어진 역할에 순응하고 최선을 다하다 보니까 더 악하게 보이는 것 같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박해준, 이항나, 유재상, 최무성, 정가람, 유재명이 출연하는 ‘4등’은 재능은 있지만 만년 4등인 수영 선수 준호가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로 인해 새로운 수영 코치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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