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 서면(면장 이정성) 행복택시가 4월 1일 9시 당포마을 회관에서 첫 운행을 시작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서면사랑후원회(회장 김형천)가 마련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서면 행복택시 운영을 위해 서면사무소는 지난 2월부터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불편한 동부지역 마을 주민면담을 실시해 운행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28일 주민설명회를 끝으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서면 행복택시의 요금은 승객 1인당 편도 500원으로 상하촌, 동포, 당포, 월리, 소부사, 장동, 월하성의 7개 마을과 매주 화, 금요일 운영되는 한글반 어르신을 위한 개야-월리 노선이 추가돼 비인시장 방향 6개 노선, 서면사무소 방향 2개 노선을 운행한다.
이정성 서면장은 “서면 행복택시는 2016년 행복서면 만들기 27개 단위과제 중 하나로 올해 역점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그 어떤 복지 사업보다 많은 주민이 공감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행복택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간 천만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행복택시 운영비용은 서면사랑후원회의 기금을 우선 사용하고 향후 ‘서면 행복택시 운행을 위한 1구좌 갖기 100명 모집운동’을 전개해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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