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벨루가 폐사 원인 규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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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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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공개했던 제2롯데월드 내 벨루가 모습. [사진= 정영일 기자]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난 4월 2일 새벽 5시경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수컷 벨루가(흰고래) 한 마리가 폐사한 것과 관련, 아쿠아리움 측은 폐사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벨루가는 지난 2013년 5월에 국내로 반입돼 2014년 10월부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서식해 왔으며 총 세 마리 중 한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즉시 외부 전문가와 함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수산질병관리사, 어류사육관리사, 해양포유류사육관리사 등 각 담당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해양생물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며 "하루 빨리 폐사 원인을 규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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