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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3월 한 달간『관광불법행위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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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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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건 단속, 전년 동기(80건) 대비 146% 대폭 증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찰청(경찰청장 김치원) 관광경찰대는 상춘기를 맞아 지난 3월 한 달 동안 인천공항, 인천항, 차이나타운, 송도신도시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중심으로 무자격가이드 등 관광이미지를 저하시키는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한 결과, 모두 197건 단속해 전년동기(80건) 대비 146% 증가 단속하였으며, 특히 한국 재방문율을 떨어뜨리는 등 관광객들의 불만 야기 온상인 무자격가이드의 경우 전년(14건) 보다 무려 393% 증가한 69건을 단속하여 여행사의 무자격가이드 고용 관행에 경종을 울렸다.

아울러, 단속만으로는 무자격가이드 등 불법행위를 없애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인천공항 및 인천항 일대에 집중단속 현수막을 게시하고 근절 캠페인을 병행한 결과, 인천공항 등 외국인 밀집지역에 관광무질서의 주범인 무자격가이드 활동이 전반적으로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내용으로는 여행사 무자격가이드 고용행위의 경우 69건으로 전년(14건) 대비 393% 증가단속 하였고, 관광버스 불법구조변경 등은 45건 단속(전년 없음), 택시(콜밴) 호객행위 등은 29건으로 전년 49건 대비 41% 감소하였다.


이번 집중단속 결과,여행사 무자격가이드 고용행위는 상당부분 감소하여 그간 근절 노력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으며,아울러 택시(콜밴) 호객행위 등 불법행위도 개선되고 있으나,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공항 주변 면세판매장 주변을 탐문하는 중 면세장 영업장부를 제보 받아, 무자격가이드 19명을 고용한 3개 여행사를 적발하여 관할구청에 행정 통보하였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앞으로 불시 집중 단속활동을 연중 전개하여관광불법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무엇보다도 관광불법행위를 확실히 추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정신이 요구된다며, 무자격가이드 등 관광무질서 행위를 목격하시면 바로 112로 신고해 줄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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