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홍길동' 이제훈 "캐릭터와 싱크로율? 철저한 연기로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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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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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제훈이 ‘탐정 홍길동’ 캐릭터와 공톰점과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4월 4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제작 ㈜영화사 비단길·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조성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제훈, 김성균, 고아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작품에서 이제훈은 겁 없고, 정 없고, 자비 없고, 친구 없는 사립 탐정 홍길동 역을 맡았다.

이제훈은 역할과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겁도 없고 친구도 없고 자비도 없는 캐릭터”라며 “저는 다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철저한 연기로 캐릭터를 소화했다고 농담하며 “부정적인 인물이라서 (대중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조성희 감독님께서 ‘특별한 매력’이라고 하셨다. 새롭게, 신선하게 각인될 캐릭터라고 하는 말을 믿고 열심히 작품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인기드라마 tvN ‘시그널’의 박해영 경사 역과 ‘탐정 홍길동’ 홍길동 역의 인연을 언급하며 “영화에서 등장할 때 무전기를 사용한다. ‘시그널’ 끝나고 나서 (이런 공통점에) 깜짝 놀랐었다”고 눙쳤다.

한편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겁 없고, 정 없고, 기억 없고, 친구도 없지만 사건 해결은 99%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탐정 홍길동이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단 하나의 사건을 추적하던 중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 광은회의 충격적 실체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5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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