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S&P 만나 "구조개혁 의지, 매우 확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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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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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킴앵 탄 S&P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선임이사와 면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기획재정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유일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만나 "한국 정부의 구조개혁에 대한 의지가 매우 확고하며 구조개혁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S&P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선임이사 등 S&P 측 인사들을 만나 한국 경제 동향과 주요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S&P는 유 부총리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을 찾아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면담에서 유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대내외 리스크 관리, 4대 부문 구조개혁, 창조경제 등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충, 적극적 거시정책을 통한 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S&P는 한국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우호적인 정책환경, 우수한 재정·대외건전성 등을 한국 경제의 장점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안정적'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S&P는 지난해 9월 한국의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올리고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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