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아동문학 작가 차오원쉬안(曹文軒)이 4일(현지시간) 중국인 최초로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 문화대혁명이으로 암울한 시기, 시골에 사는 한 소년과 도시 소녀의 만남과 성장과정을 담은 소설 '청동 해바라기(靑銅葵花)' 등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장일치 수상이 결정됐다. 차오원쉬안이 4일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 전시된 자신의 작품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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