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회사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5일 경주 황성공원에서 12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밝혔다.
조석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김병기 노조위원장 등 직원 100여명은 황성공원에 느티나무, 이팝나무, 영산홍 등을 심고 공원 주변 정화활동을 벌였다.
기념식재를 마친 조석 사장은 “경주에 둥지를 튼 한수원 직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준 경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이웃 한수원이 지역 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리·월성·한빛·한울 등 4개 원전본부도 회사 창립 일을 기념해 800여명의 직원들이 참가해 주변 지역 환경정화활동, 독거어르신을 위한 목욕봉사, 무료급식,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 기부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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