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일본 최대 정유기업 JXNOE에 아스타잔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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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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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형섭 대상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타카히데 카사이(Takahide Kasai) JXNOE 기능화학품 컴퍼니 프레지던트가 지난달 30일 아스타잔틴 공급 협약식을 가지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대상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대상이 일본 최대 에너지·정유기업 'JX Nippon Oil & Energy(구 신일본석유, 이하 JXNOE)'에 수산사료 첨가제와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사용되는 아스타잔틴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대상은 향후 5년간 약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스타잔틴은 비타민E의 550배에 달하는 강력한 항산화제다. 주로 연어, 송어, 새우 등 수산 양식 사료에 첨가제로 사용된다. 인체에는 노화에 따른 시력 감퇴, 알츠하이머·파킨슨 병, 심장질환 등을 예방하고,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방지하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명형섭 대상 대표이사는 "대상이 국내 최초로 아스타잔틴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품질의 아스타잔틴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XNOE는 석유정제·석유화학·에너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 매출액 100조원에 달하는 일본 최대의 에너지·정유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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