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올 상반기 해상종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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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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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해상에서 해양사고 발생 시 실전에서 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해상종합훈련이 강도 높게 실시되고 있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평현)는 올해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다음달 27일까지 제주·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경비함정 21척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은 먼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제주해양경비안전서 함정 12척에 대해 1차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해상수색 △인명구조 △선내진입·퇴선유도 △해상 집단행동 대응 △검문검색(일반, 불법외국선박) △예선·피예선 △해상사격 △타선소화 △해양오염방제 △응급처치 △투‧양묘 △비상조타 △상황배치‧포사고처치 △기관종합문제해결(훈련평가) △소화 또는 방수 등 모두 15개 훈련종목이다.

지난해는 함정별 훈련기간 3일로 하였으나 올해는 4일로 확대하고, 사전교육·정박훈련(맞춤형 교육)을 신설해 현장교육을 강화할 뿐 아니라 여러 훈련을 연계하는 복합훈련을 확대, 위기상황대응 능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평현 본부장은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훈련을 실전처럼 강도 높게 실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대응 태세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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