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디바-투야, 해체되어야 했던 이유는? '눈물' vs '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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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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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90년대를 사로잡았던 걸그룹 디바와 투야가 해체되어야 했던 이유는 뭘까.

5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디바와 투야가 출연해 각자 해체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먼저 투야는 신인상을 받고 인기를 얻었을 당시 해체한 것에 대해 "회사 사정으로 저희 의지와 전혀 상관없이 정말 저희는 아무 것도 몰랐다. 그게 마지막 방송인지 정말 몰랐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어 디바는 투야와 정반대된 해체 이유를 밝혔다. 비키는 "계약이 끝났다. 소속사와 깔끔하게 계약 종료한 후 각자의 길을 걷길 원했다"고 쿨하게 답했다.

민경 역시 "18살 어린 나이에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 너무 쉬고 싶었다"고 말했고, 지니도 "멤버 모두에게 터닝포인트가 된 시점이었다. 아름답게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시크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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