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박현주 회장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대우증권의 ELS 판매 비중이 과도하다"며 "투자 수요를 연금자산이나 펀드로 분산해 회사 전체적으로 ELS 비중을 줄이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ELS는 10년에 한 번씩 대형사고가 발생하는 금융상품"이라며 "기초자산이 되는 지수 가운데 은행주 비중이 너무 높은 것도 위험요소"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자기자본투자(PI)도 늘릴 것을 종용했다. 그는 "고객에겐 투자하라고 하면서 증권사 스스로는 투자하지 않는 것은 이율배반"이라며 국내 및 해외투자를 활성화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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