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아세안 10개국 에너지 안전 담당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국·아세안 에너지 안전관리 정책 포럼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에너지 장관 회의에서 한국형 안전관리 시스템 이전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
산업부는 이번 포럼에 대해 한국의 에너지 안전관리 제도 등을 아세안 국가에 전수하고 관련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회원국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세안 참여국들은 각국 에너지 관리 현황과 개선 과제를 발표하고 포럼을 매년 정례화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채택했다.
장영진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은 "우리나라의 제2위 교역 대상인 아세안과 에너지 분야의 교류를 활발히 할 것"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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