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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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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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2.까지 신청 접수, 중소 사업장 재정적 어려움 해소 및 대기질 개선 기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환경시설 개선에 따른 중소사업장의 재정적 어려움 해소와 대기질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녹스버너는 연소시 화염 온도와 연소가스 체류시간 등을 조절해 질소산화물 발생량을 저감하는 버너로 환경부의 인증을 받았다.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 연료비 절감에 효과가 있으며, 일반버너와 비교할 때 질소산화물이 60%까지 저감되고 약 5%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천시는 국비와 시비 9억1천4백만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등에 설치된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 교체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보일러 용량에 따라 0.5톤 미만 400만원에서 10톤 이상 1,429만원까지 정액으로 차등 지원한다.

저녹스버너로 교체하고자 하는 경우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해 4월 22일까지 인천시청 대기보전과로 접수하면 보조금 지원대상자를 결정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대기보전과(☎440-3505)로 문의하면 된다.

유훈수 시 대기정책팀장은 “저녹스버너를 설치하면 대기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연료절감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환경·경제적 여건이 열악한 중소사업장을 우선 지원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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