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동심 저격 뮤직쇼 '위키드'가 막을 내린다.
엠넷은 예능 프로그램 '위키드'의 마지막회가 7일 전파를 탄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6년판 창작 동요가 탄생한다. 윤일상, 비지, 유재환 등 작곡가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참여해 2016년 어린이들의 감성을 담아낸 새로운 창작 동요 무대를 꾸민다. 앞서 국내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은 동요 9곡 가운데 최고의 무대를 꼽는 레전드 동요상을 비롯해 베스트 하모니 상, 위키드 창작동요상 등 모두 3개 부문에서 시상하다.
특히 가요계 레전드 김창완 밴드가 출연해 어린이들과 세대를 뛰어넘는 특별한 공연을 펼칠 것이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김창완 밴드는 17명의 '위키드' 어린이들과 함께 산울림의 동요 '산할아버지', '개구쟁이' 등을 열창한다. 앞서 김창완은 합창 미션에서 어린이들의 스페셜 멘토로 활약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아이들이 김창완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함께 뛰노는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 것"이라며 "그간 '위키드'가 만들어 온 감동이 오늘 방송에서 극대화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위키드' 마지막 회는 7일 오후 8시 3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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