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의약·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인 서흥과 양주환 서흥 대표 일가족 4명이 최근 내츄럴엔도텍 주식 39만8344주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흥 측은 지분율이 종전 3.71%에서 5.76%로 늘어났다고 지난 5일 주식대량보유상황 보고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그러자 다음 달 내츄럴엔도텍은 유럽 제약사에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인 '에스트로지' 공급 계약 체결 사실을 발표했다.
그후 주가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서흥의 내츄럴엔도텍 집중 매입과 내츄럴엔도텍의 주가 급등이 맞물리자 미공개 정보 이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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