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어느 하나 버릴 캐릭터가 없다…배우 김결의 짧지만 강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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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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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태양의 후예'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김결이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4회에는 배우 김결이 한석원 이사장(태인호 분)의 비서로 13회 방송분에 이어 14회에도 출연하며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과 북한군 안상위(지승현 분)가 총상을 입고 강모연(송혜교 분)이 근무하는 해성병원으로 실려 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입원에 해성병원은 군의 통제를 받았고 이에 한석원은 그런 병원의 상황에 황당함을 보였다.

한석원이 군에 "강남구에 병원이 몇 갠데 하필이면 해성병원이냐"며 화를 내는 와중에 석원의 비서인 김결은 "군에서 온 협조 공문입니다"라며 공문을 건네 눈치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석원이 "누군 군대 안갔다왔나"라는 말에 김결은 "군필이셨냐"고 받아쳤다. 한석원은 발끈하며 "넌 날 뭘로 본거냐"고 묻자 김결은 "미필이요"라고 답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 짧은 출연에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우 김결은 JG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 주스 아저씨로 유명한 배우 박동빈을 비롯해 가수 숙희, 방송인 유병권, 신인 배우 고은이, 신재이와 한솥밥을 먹고 있다. 최근 김수로 프로젝트 16탄인 연극 '헤비메탈 걸스'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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