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테크플랫폼'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오픈 ... 542.55㎡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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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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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에 코워킹 공간과 마이크로 팩토리 기능을 갖춘 종합기업지원시설, G밸리테크플랫폼이 문을 활짝 열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하 산단공)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영수, 이하 생기원)는 지난 7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G밸리테크플랫폼 현장에서 개관행사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총 542.55㎡ 규모로 △스타트업, 창업기업인, 창업 준비자들을 위한 업무 및 교류협력 공간인 코워킹센터* △민원지원, 기업컨설팅, 상담 등이 가능한 기업성장지원센터 △제조기술교육 및 미니 팹-랩, 마이크로팩토리 기능을 수행하는 제조혁신지원센터 등 세 가지 기업지원 기능을 갖춘 복합지원시설이다.

산단공과 생기원은 G밸리테크플랫폼 개관을 계기로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기술력 있는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지원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 G밸리테크플랫폼의 차별화된 특성
최근 서울 강남, 홍대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와 비교해 기업지원기관인 산단공과 생기원이 현장에 상주하여 다양한 입주자 수요에 대응한 적절한 창업, 기업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제조업 기반의 스타트업은 생기원의 기술전문가와 장비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G밸리테크플랫폼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2,3단지 입주업체들에게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단공은 서울지역본부가 수행하는 대부분의 민원행정, 기업지원기능을 G밸리테크플랫폼에서도 추진할 예정이다.

G밸리테크플랫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업지원기관인 산단공과 생기원이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공동지원모델을 구현한 사례다. 특히 코워킹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창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양 기관이 공동으로 기업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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