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하 산단공)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영수, 이하 생기원)는 지난 7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G밸리테크플랫폼 현장에서 개관행사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총 542.55㎡ 규모로 △스타트업, 창업기업인, 창업 준비자들을 위한 업무 및 교류협력 공간인 코워킹센터* △민원지원, 기업컨설팅, 상담 등이 가능한 기업성장지원센터 △제조기술교육 및 미니 팹-랩, 마이크로팩토리 기능을 수행하는 제조혁신지원센터 등 세 가지 기업지원 기능을 갖춘 복합지원시설이다.
산단공과 생기원은 G밸리테크플랫폼 개관을 계기로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기술력 있는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지원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 G밸리테크플랫폼의 차별화된 특성
최근 서울 강남, 홍대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와 비교해 기업지원기관인 산단공과 생기원이 현장에 상주하여 다양한 입주자 수요에 대응한 적절한 창업, 기업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제조업 기반의 스타트업은 생기원의 기술전문가와 장비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G밸리테크플랫폼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2,3단지 입주업체들에게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단공은 서울지역본부가 수행하는 대부분의 민원행정, 기업지원기능을 G밸리테크플랫폼에서도 추진할 예정이다.
G밸리테크플랫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업지원기관인 산단공과 생기원이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공동지원모델을 구현한 사례다. 특히 코워킹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창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양 기관이 공동으로 기업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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