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오설록은 지난 8일 제주 오설록 차밭에서 올해 첫 햇차 수확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새순을 하나하나 따는 채엽 과정을 거쳐 만드는 햇차는 이달 제주 돌송이차밭을 비롯한 제주 오설록 각지에서 수확이 이뤄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녹차는 채엽 시기에 따라 첫물차, 두물차, 세물차로 나뉜다.
채엽이 늦어질수록 비타민C의 양은 많아지고 카페인은 줄지만, 차의 감미를 내는 아미노산과 향을 내는 성분의 함량이 낮고 떫은맛을 내는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져 첫물차가 두물차나 세물차보다 고품질로 인정받고 가격도 높게 책정된다.
올해 햇차로 만들어진 오설록의 '일로향'은 오는 19일부터 전국 오설록 티하우스와 백화점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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