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함대 수리창에서 개발한 '함정용 인명구조장비 및 안전장비 정비 시스템'은 2015년까지 3년간 재인증을 받았고, 올해는 관련 규정상 3년마다 실시하는 까다로운 '갱신' 절차를 통과했다.
갱신 절차는 구명장비를 비롯한 모든 안전장비를 전수조사했으며, 구명벌(고무보트 일종)의 경우 25개 비상 생존물품까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팽창식 구명의(재킷)는 12시간 동안 공기를 주입한 후 이상 유무를 확인했고, 비팽창식 구명의(부력 방탄복 등)는 10㎏의 추를 달아 수조에서 48시간 관찰했다.
2함대는 이 시스템을 해경 구조장비와 육군 항공기 투하용 구조장비는 물론 어선 등에도 전파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