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도민들은 도 살림살이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되고, 전북도의 재정 투명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프로 보는 전북 재정[사진제공=전북도]
지금까지는 각종 재정정보들이 어려운 용어와 딱딱하게 느껴 질 수 있는 텍스트 위주의 표 형식으로 설명돼 있어 도민들이 우리도 재정 상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초·중등 학생들도 쉽게 접근하고 원하는 정보를 바로 찾아 과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재정정보를 쉬운 용어 해설과 각종 그래프 활용해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도민 관심도가 높은 재정여건·채무비율 등 7개 테마, 20개 이상 주제에 대한 시각화된 자료인 '알기 쉬운 전북재정'을 통해 도민들이 어려운 지방재정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정부3.0과 투명한 도 재정운영을 위해 '전북재정' 홈페이지를 구축해 작년부터 운영중이다.
'전북재정'은 도 홈페이지 곳곳에 흩어져 있던 전라북도 재정관련 정보들을 도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나의 사이트로 통합했다.
도민들이 사이트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네이버, 다음 등 포털 검색창에 '전북재정'을 입력하면 홈페이지에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전북재정을 통해 재정공시를 년 1회에서 2회로 확대 했고, 14개 시·군 재정운용 상황을 한곳에서 확인 가능토록 했다.
또한 예산낭비 및 보조금부정수급 신고, 주민참여예산제안, 예산 우선순위 설문조사 등 주민이 예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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