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국민의당 광주 북구을 당선자는 14일 “오늘의 승리는 오만한 여당과 무능한 야당을 심판하고 야권재편과 정권교체에서 광주와 호남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광주시민들의 선택의 결과”라며 “광주와 호남이 일치단결해 목소리를 내고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최경환 후보 사무소]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최경환 국민의당 광주 북구을 당선자는 14일 “오늘의 승리는 오만한 여당과 무능한 야당을 심판하고 야권재편과 정권교체에서 광주와 호남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광주시민들의 선택의 결과”라며 “광주와 호남이 일치단결해 목소리를 내고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당선소감문에서 “국민의당이 광주와 호남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앞장서 광주와 호남의 아들딸들에게 희망을 주겠다”며 “정책, 예산, 인사에서 호남에 대한 차별과 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주민과 함께 민생정치, 생활정치를 실천하며 금귀월래(金歸月來)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의 유훈을 받들어 민주제도의 수호와 확장, 남북관계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정의로운 경제 실현, 중산층과 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해 전국의 김대중세력을 결집시킬 플랜을 세우고 곧바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광주시, 북구청, 시의회, 구의회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광주와 북구의 정책 현안을 다시 검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청사진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가지고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를 지지해주신 임내현 의원과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서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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