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굿와이프' 출연 확정! 전도연·유지태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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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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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적인 하룻밤'에서 눈치 보며 썸만 타는 용기부족 '연애 을' 정훈 역을 열연한 배우 윤계상이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윤계상이 전도연의 드라마 복귀작 tvN 드라마 '굿와이프'에 출연한다.

'굿 와이프'는 평범한 주부가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정체성을 찾고 그 변호사는 중심으로 그려지는 법정 수사극. 미국 CBS '굿 와이프' 판권을 사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다. '칸의 여왕' 전도연이 2005년 종영한 '프라하의 연인' 이후 11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인 데다 유지태도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해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윤계상이 맡은 서중원은 세련, 젠틀, 시크, 차가운 표정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독설을 내뱉는 매력남으로 로펌 공동대표로서 휘하 변호사에게는 냉정하되 의뢰인에게는 따뜻하지만 그렇다고 의뢰인의 진심으로 믿어주지도 않는 입체적 캐릭터이다. 잘생긴 외모와 세련된 패션 감각을 자랑해 패션지 선정 매력적인 독신남으로 선정될 만큼 인기가 많고 김혜경(전도연 분)이 온전한 변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물.

윤계상은 "전도연, 유지태 등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벌써 기대되고 설렌다"며 "최선을 다해 재미있게 찍을 테니 시청자분들께서 관심 가져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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