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와 국립고궁박물관, 덕수궁관리소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7일과 다음 달 25일 덕수궁과 남양주 홍릉‧유릉에서 대한제국 역사 탐방 프로그램 '대한제국의 발자취를 따라서'를 개최한다. 사진은 덕수궁국장화첩 내지. [사진=문화재청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남효대)와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최종덕), 덕수궁관리소(소장 곽수철)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7일과 다음 달 25일 덕수궁과 남양주 홍릉‧유릉(사적 제207호)에서 대한제국 역사 탐방 프로그램 '대한제국의 발자취를 따라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주적 근대국가를 지향했던 대한제국과 황실 가족에 대한 일반의 이해를 돕고자 기획됐다.

유릉 전경.[사진=문화재청 제공]
대한제국의 황궁이었던 덕수궁에서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프로그램은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한제국 관련 시청각 자료와 함께하는 '홍릉과 유릉에 잠든 대한제국 황실 가족' 강연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관람 △대한제국 황실 가족들의 마지막 안식처 홍릉과 유릉 답사 등으로 꾸며진다.
회당 25명씩을 선착순으로 모집(참가비 무료)하는 이번 행사의 참가 신청은 조선왕릉관리소 누리집(royaltombs-office.cha.go.kr)에서 할 수 있다. 4월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5월 행사는 5월 13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문의 02-3700-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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