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베트남 하이퐁법인 사업연속성관리 인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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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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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이 국제인증기관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사업연속성관리체계 인증을 받았다. LG전자 IVI사업부장 김진용 부사장(왼쪽 셋째)과 BSI코리아 이종호 대표이사(왼쪽 넷째)가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LG전자는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이 국제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사업연속성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연속성관리체계(ISO22301)는 기업이 재해, 재난, 테러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업무중단 위험이 발생할 때 비즈니스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이번 인증은 IVI(In-Vehicle Infotainment,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 생산라인이 대상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하이퐁 생산법인 IVI 생산라인은 각종 재해·사고 발생 시 준비된 복구전략과 매뉴얼에 따라 목표시간 안에 구매, 생산, 품질, 인력, 물류 등 핵심 업무와 주요 인프라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은 지난해 3월 준공돼 TV, 휴대폰, 세탁기, 청소기, 에어컨, IVI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진용 LG전자 IVI 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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