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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4.13 총선 결과 반영 위해 유시민·전원책과 긴급 추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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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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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JTBC '썰전' 제작진은 예상치 못한 결과로 끝난 4.13 총선의 내용을 담기 위해 14일 새벽 긴급녹화를 결정했다.

'썰전'은 평소 매주 월요일 녹화 후 목요일 밤 방송되는 형태로 제작되어 왔다. 하지만 지난 13일 진행된 총선의 결과를 방송에 담기 위해 방송 당일인 14일 추가 촬영을 진행했다.

앞서 MC 김구라는 지난 7일 방송된 '썰전'에서 "총선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서 목요일 새벽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전원책은 김구라에게 "선거가 끝나면 시청률이 10%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다 알아서 할 테니 계속 웃기만 하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시민 역시 "선거 후 많은 일이 있을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14일 새벽 ‘썰전’의 출연자인 유시민 전 장관과 전원책 변호사, 김구라 등은 새벽에 나와 추가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역대 최고 사전 투표율을 기록한 4.13 총선과 각국의 유명 인사들이 연루된 조세회피 페이퍼컴퍼니 명단 공개 파문 등과 관련된 이야기가 담긴 JTBC '썰전'은 14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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