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채권 등록발행 자금 78조원…전년比 2.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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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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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올 1분기 채권 등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가 전년 보다 3%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예탁결제원의 동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약 78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이는 전 분기에 비해서도 15.1% 줄어든 수치다.

채권의 등록 발행규모는 약 7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75조6000억원에 비해 3.7% 줄어들었다. 전 분기 82조4000억원 대비로는 11.7% 감소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의 등록 발행규모는 5조4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4.9%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 9조7000억원에 비해서는 44.3% 급감했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43.5%) 금융회사채(16.4%) 일반회사채(10.4%) 파생결합사채(7.4%) CD(6.9%) SPC(유동화전문회사)채(6.4%) 국민주택채(5.8%) 지방공사채(1.9%) 지방채(1.4%) 등 순이었다.

국민주택채 금융회사채 파생결합사채 일반회사채 지방공사채 지방채는 전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특수채 CD SPC채 등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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