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태양의 후예'가 마지막까지 티나는 PPL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마지막 회에서 강모연(송혜교 분)과 유시진(송중기 분)은 낚시를 하러 시내 외곽으로 떠났다.
2시간 동안 허탕을 치고 있던 강모연은 "어떻게 한 마릴 못 잡느냐"고 화를 내며 손에 든 생수통을 찌그러트렸다. 이 생수는 송혜교가 CF 모델로 있는 브랜드의 상품이었다.
이후 강모연은 "이대로는 속 터져서 안 되겠다"며 손에 찬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주변을 탐색했다. 그러다 그는 "근처에 수목원이 있네. 맑은 공기 마시면서 산책하자", "근처에 절이 있다. 절 가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낚시를 끝낸 둘은 텐트에 들어가서 쉬었다. 이때 강모연이 스마트폰을 켜 호텔 예약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했다. 이때 이 어플리케이션의 이름이 고스란이 브라운관에 등장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14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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