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 中 Gree와 에어컨 등 공조기기 한국 총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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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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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하이 소재의 Gree그룹 본사에서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앞줄 왼쪽)와 첸 샤오린 Gree 그룹 해외사업 총괄 사장(앞줄 오른쪽)과 한국 총판계약 체결 뒤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제공=이지웰페어]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이지웰페어(대표 김상용)는 중국 광둥성 남부 주하이(珠海)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에어컨 제조 브
랜드인 Gree(그리)그룹과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지웰페어는 이번 Gree의 한국 총판 계약을 시작으로 인바운드 유통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Gree그룹은 중국 주하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에어컨, 공조기기 전문 제조회사다. 2005년 이후 10년 연속 에어컨 생산 및 판매 부문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기업 순위에서도 매출 28조원으로 385위에 올랐다. 연간 가정용 에어컨은 6000만대, 상업용 에어컨은 500만대 규모를 생산한다. 

이지웰페어는 초도 물량으로 Gree에서 생산하는 6평, 10평형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 2종을 1만대 규모로 국내에 수입해 자체 운영중인 복지포털, 대형 유통망과 전문대리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는 "본사에 전담 사업본부를 구성해 판매부터 배송, 설치 및 AS까지 일괄 제공한다. 앞으로 가습기,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소형 공조기기까지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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