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윤상현도 복당 신청서 제출…새누리 ‘제1당 탈환’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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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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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욕설 파문’으로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윤상현 당선인(인천 남구을)이 인천시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사진=윤상현 페이스북]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김무성 욕설 파문’으로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윤상현 당선인(인천 남구을)이 인천시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

윤상현 당선인은 15일 오후 새누리당 인천시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이날 오전 입당신청서를 제출한 안상수 당선인(인천 중구·동구·강화·옹진군)에 이어 탈당 무소속 의원 중 두 번째 복당 신청이다. 

앞서 새누리당 최고위는 전날 밤 긴급 회의에서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을 추대하는 동시에 "차기 정권 재창출을 위해 개혁적 보수의 가치에 동의하는 모든 분들에게 문호를 대개방하기로 했다"며 사실상 탈당 무소속 당선인들의 복당을 전면 허용키로 했다.

20대 총선 참패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에 원내 제1당 자리를 내주게 되자 한 석이 아쉽게 됐기 때문이다.

안상수, 윤상현 당선인의 복당 신청에 이어 유승민·주호영 등 다른 무소속 당선자들도 조만간 복당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전망, 새누리당의 원내 1당 탈환은 시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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