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골든블루가 2년 연속 세계 3대 주류품평회인 벨기에 몽드셀렉션 위스키 부문에서 출품작 전 제품이 수상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골든블루 서미트'는 올해 처음 참여해 최우수금상을 차지하며 최상위 품질을 지닌 위스키로 선정됐다. 최우수금상의 영예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은 전세계적으로 약 60개에 불과하다. 지난 2015년 처음 몽드셀렉션에 참여한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와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2009년 한국에 저도 위스키를 처음 선보인 골든블루는 2016년 1분기 판매량 합계 기준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골든블루를 필두로 한 저도주 위스키의 돌풍으로 세계 3대 위스키 제조사 모두 국내 토종 위스키 회사가 만들어 놓은 저도주 위스키 시장에 속속 진출하며 뒤를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국내 위스키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골든블루의 품질과 맛이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며 "위스키 전문가들이 '좋은 위스키는 내 입맛에 맞는 위스키이지 비싼 가격이나, 세계적인 브랜드, 연산과는 상관없다'고 지적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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