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법무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크루즈선 '퀀텀 오브 더 시즈호'를 타고 인천신항 한진컨테이너터미널 임시 부두에 입항한 중국인 관광객 5명이 서울에서 관광하다가 사라졌다.
잠적한 중국인 관광객은 남성 4명과 여성 1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당일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신항에 입국했다.
이들이 탄 퀀텀 오브 더 시즈호는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소속으로 아시아에서 운항하는 크루즈선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사라진 중국인 5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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