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5명, 서울 관광 중 잠적...출입 당국 추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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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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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크루즈선을 타고 인천항에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5명이 서울에서 관광 도중 사라져 출입국 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18일 법무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크루즈선 '퀀텀 오브 더 시즈호'를 타고 인천신항 한진컨테이너터미널 임시 부두에 입항한 중국인 관광객 5명이 서울에서 관광하다가 사라졌다.
 
잠적한 중국인 관광객은 남성 4명과 여성 1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당일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신항에 입국했다.

이들이 탄 퀀텀 오브 더 시즈호는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소속으로 아시아에서 운항하는 크루즈선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지난 17일 오전 인천신항 입항 당시에는 승객 4704명과 승무원 1591명이 타고 있었다. 이 크루즈선은 무단으로 이탈한 중국인 5명을 한국에 둔 채 같은 날 자정께 중국 상하이로 돌아갔다.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사라진 중국인 5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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