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 목표주가 5400원으로 하향 조정[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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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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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NH투자증권은 두산엔진의 수주 부진 우려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5800원에서 5400원으로 낮춘다고 20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엔진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지만,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수주 부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1분기 실제 확보한 수주 물량은 인식 대기 물량을 포함하해 모두 22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주요 고객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수주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도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두산엔진은 보유한 6000억원 규모의 밥캣 지분(15%)과 올해 1분기 말 기준 20842억원의 순차입금 등을 고려하면 적정 기업가치가 380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올 1분기 영업수지가 흑자전환했고 하반기에도 고수익성 매출과 저가 수주 감소 등으로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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