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中企 신흥시장 개척 지원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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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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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사장이 21일 강원도 원주 문막에 위치한 자동차 조향장치부품 수출 중소기업 케이에이씨(대표 하영봉)를 방문했다.

임 이사장은 제품 생산라인과 기업부설 연구소를 둘러본 뒤 하영봉 케이에이씨 대표와 면담을 갖고 경영애로와 정책지원에 대한 건의를 청취했다.

하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비용, 전담인력 등이 골고루 필요한데 중소기업이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지원을 확대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가운데)이 하영봉 케이에이씨 대표(왼쪽)와 제품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이에 임 이사장은 "세계교역 둔화로 인한 수출부진이 단기간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새로운 틈새시장 개척이 시급하다”며 “중진공도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개척 지원에 기관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00년에 설립한 케이에이씨는 자동차 조향장치부품, 안전벨트 부품 등을 제조해 만도 등에 납품하는 업체다. 품질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독일 등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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