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은행은 국내에 6번째로 진출한 중국계 은행으로 지난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이후 10월에 지점 설립 예비인가를 받았고, 12월 본인가를 받았다.
광대은행에 앞서 한국에 진출한 중국계 은행은 중국·공상·건설·교통·농업 등 5곳이다.
이로써 광대은행 진출로 우리나라에 진출한 중국계 은행은 미국계 은행(5곳) 수를 넘어서게 됐다.
광대은행은 중국 내 은행 순위 12위로 중국 전역에 1048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자산 4800억 달러 규모의 금융기관이다.
중국 정부가 출자해 설립한 국유회사인 '중앙회금투자유한책임공사'가 22%, 중국광대그룹이 2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광대은행은 예금·대출과 무역금융, 국제결제, 외화자금, 채권투자, 역외 위안화 송수신 등의 업무를 취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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