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 21일 오후 허말임 시인과 ‘지역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허말임 시인은 안양에서 활동하는 시인으로, 2005년 「문학산책」 시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이날 만남에서 허말임 시인은 본인의 작품 소개와 함께 대표작품인 <봄비>, <뿔>, <한의원에서>, <그는 등대가 된다> 등을 시민과 함께 낭송했다.
석수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지역작가와의 만남은 올해 11월까지 월 1회 운영되며, 안양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 소개 및 작가와 직접 문학적 담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석수도서관은 이외에도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상·하반기(5월, 10월 중) 2회, 지역작가가 지도하는 글쓰기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란희 동화작가는 동화창작을, 남민 인문여행전문가는 여행에세이 쓰기를 지도한다.
‘지역작가와의 만남 및 글쓰기 교실’은 안양시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여 신청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nyanglib.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이필운 시장은 “지역작가와의 만남과 글쓰기 교실이 많은 시민이 도서관을 더욱 가까이 하고 창작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 정서를 함양하고 지역 문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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