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본죽과 본아이에프의 사회공헌단체 본사랑은 지난 22일 서울 도봉구 창동문화체육센터 축구장에서 열린 '본죽컵 제23회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를 공식 후원했다.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서 주최하는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는 축구를 통해 뇌성마비장애인들의 건강 유지와 신체적 재활을 돕고, 스포츠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장애인올림픽 등 각종대회에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축구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본죽과 본사랑은 지난 2014년부터 이 대회의 후원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대회 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본사랑 최복이 이사장을 비롯해 본아이에프와 본사랑 임직원 약 150명이 축구대회에 참가한 10개팀의 선수들 응원에 직접 나섰다. 전국 본죽 가맹점주 모임인 본사모 회원 23명은 현장에서 따뜻한 죽을 직접 만들어 선수들과 응원단 약 400명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본사랑 최복이 이사장은 "지난 2013년 뇌성마비인으로 구성된 G7 축구팀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이 인연이 돼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에 후원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본아이에프와 본사랑은 우리 사회에 장애인 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되고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들을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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