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장세에도 빛나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좋은아침코리아 주식형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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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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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주식시장이 변동성이 2015년 하반기 이후 빠르게 확대됐으나,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내놓은 '좋은아침코리아 주식형펀드'는 견조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 펀드는 연초 이후 6.28%의 수익률을 시현해 같은 기간 벤치마크 실적인 2.98% 대비 월등하게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26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 자료를 보면 이 펀드의 올해 수익률은 일반주식유형 내에서 상위 3% 안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펀드는 업종별로 탑 픽(Top Pick)에 투자하는 성장형 펀드이다. 이 펀드를 담당하는 최두남 펀드매니저는 6년여의 섹터 애널리스트 경험을 바탕으로 업중대표주에 대해 한발 앞선 투자를 실행하고 있다.

1분기 유가 급락 이후 급반등, 주요국 통화·재정정책 변화 같은 다양한 매크로 변수에도 국내 증시 영향과 섹터별 영향에 대한 시나리오를 갖고 투자해 양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바이오와 화학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냈다.

최두남 펀드매니저는 "유가, 원자재 관련주와 대형주 섹터 로테이션 측면에서 금리인상 수혜주, 지배구조개편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며 "유럽발 통화완화와 중국 구조조정, 미국 금리인상 지연 등에 따른 외국인의 한국시장 매수세는 호재지만 일부 섹터를 제외하고 이익개선이 제한적인 가운데 지수가 2000포인트를 상회하고 있어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리적인 상상력을 통해 구축한 투자 아이디어와 시나리오를 가지고 이를 개별 섹터와 종목에 구현시킬 것"이라며 "이를 적절한 시점에 투자로 실행하는 전문성과 근면한 태도를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해 국내주식형 성과 부진을 탈피하고자, 주식운용본부 내 주식리서치팀을 주식전략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주식리서치팀을 8명으로 확대해 종목 리서치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우수인력 채용 확대 등의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주식운용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해왔다"며 "이런 노력의 결과로 작년 말 이후의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도 꾸준히 성과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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