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내마을 소흘읍 만들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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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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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 소흘읍(읍장 백영현)은 지난 23일, 24일 소흘읍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

소흘읍은 포천시의 인구 중 1/3이상이 거주하는 도심지역이며, 유동인구 또한 포천시에서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소흘읍에는 고층건물과 많은 골목들이 있으며, 도시안전과 미관에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많다. 이런 수요에 발맞춰 백영현 소흘읍장은 읍면동 특화사업 일환으로 <벽화 그리기 사업>을 기획해 추진했다.

벽화그리기는 1구간과 2구간 나뉘어 진행됐으며, 1구간은 대경중학교에서 고운마을주공4단지아파트의 유휴벽면이고, 2구간은 송우천변 대방노블랜드2차아파트 석향마을부터 주공2단지의 옹벽을 활용했다.

밤하늘의 별자리 및 조선시대의 어가행렬도를 벽화로 조성함으로써 회색빛으로 가득하던 산책로와 골목길이 화사하게 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에 관내 중고등학생들 100여명과 관내 주민들 80여명이 참가하는 등 지역 내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으며 참여한 지역주민 격려를 위해 서장원 포천시장도 직접 벽화를 그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백영현 소흘읍장은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추진하는 행정사업이 된 점에 있어 그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아름답고 안전한 소흘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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