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임직원 동참 ‘사랑의 헌혈 행사’ 실시

쿠첸 임직원이 헌혈증을 기부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한다.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쿠첸 직원들이 헌혈차에서 헌혈을 마치고 헌혈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쿠첸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쿠첸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쿠첸 직원들은 지난 25일 삼성동 본사 앞에 마련된 헌혈차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쿠첸 천안 사업소에서는 오는 29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쿠첸 직원들이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자발적으로 기획한 것이며,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진행됐다. 쿠첸은 직원들이 헌혈 후 발급받은 헌혈증을 기부 받아 혈액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이대희 쿠첸 대표는 “전 직원이 함께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기획하던 중 혈액 수급의 어려움에 대해 알게 됐다”며 “헌혈증 기부를 통해 환자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쿠첸은 지난 2010년부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문화를 전하는 ‘건강한 밥상’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