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한국GM차 사주기 범시민 결의대회’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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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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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 LOVE 군산, I LOVE 쉐보레」지역사회 공동발전 협력 강화 도모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와 군산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이 생산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 및 지역사회 공동발전 협력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군산시와 상공회의소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전라북도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시의회, 공무원노조, 학계, 종교계, 기관, 기업체, 시민단체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GM 군산공장 발전을 위한 ‘한국GM차 애용 범시민 결의대회’를 연다.

 한국GM 제임스 김 대표는 한국GM차 사주기 범시민결의 대회에 참석, 민관이 협치하여 한국GM의 성장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할 계획이다.

 군산시청 광장에는 한국GM 생산차종인 알페온, 말리부, 올란도, 크루즈 등의 차량을 전시 홍보하며, 2016 전북도민체전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월명종합경기장 광장에도 차량을 전시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한국GM자동차 우선구매 협약과 함께 기관, 기업체, 공무원 등 9명이 실제 구매계약식도 체결할 계획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세계 경기 불황 등으로 수출과 내수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GM 군산공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치단체와 유관기관, 시민들이 GM차 사주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내수판매를 촉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군산시는 이번 결의대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BUY군산과 연계해 GM차 판촉활동 지원 및 신규공직자 직무적응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GM공장에 방문해 내고장 상품을 알리고, 매월 GM차 판매조건을 청내 게시판에 게시하는 등 GM차 구매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는 2007년부터 한국GM차 사주기 운동을 지속 추진해 지난해에도 한국GM차 10대를 시청 광장에 전시 홍보한 바 있으며, 올해도 시청 로비에 군산공장 생산차량인 크루즈와 올란도를 상시 전시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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