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 부자농촌지원센터 제품개발연구소에서 구기자를 주원료로 연구 개발한 시제품이 선호도 조사 결과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구기자의 기억력 향상 효능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개발한 시제품 ‘건강DREAM 구기자’와 ‘구기자랑 포도랑’에 대해 지난 27일 청양문화체육센터 인근에서 시식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조사 결과 건구기자를 순간 로스팅해 구기자 자체의 고소함과 깊은 맛을 더한 ‘건강DREAM 구기자’는 40∼50대 주부층에게 호응을 얻었다.
동시에 30대에서도 부분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바쁜 현대 직장인을 타겟으로 하는 2차 연구개발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또한 학습효과 증진이 필요한 청소년층에 초점을 맞춘 ‘구기자랑 포도랑’은 고농도의 농축액으로 구기자의 효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새콤달콤한 맛과 향에 과립형태로 섭취와 휴대가 간편해 젊은 층의 입맛에 잘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자농촌지원센터 관계자는 “오는 5월 9일 오후 2시 운곡면 신대리에 위치한 부자농촌지원센터에서 제품의 주인을 찾는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농업인 및 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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