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습지는 천연기념물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종 2급인 재두루미와 큰기러기 등 다양한 새들이 찾아오는 생태 낙원이다. 또한, 단위면적당 고라니가 가장 많이 사는 곳이며 국내 최대의 버드나무 군락이 넓게 펼쳐진 습지이기도 하다.
변화 된 환경친화사업소 2층 복도를 지나치는 직원들은 “무미건조하고 삭막했던 곳에 장항습지의 마법이 펼쳐져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마치 다른 세계로 데려가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며 장항습지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붉은발말똥게 ▲마법에 걸린 장항습지 ▲고라니 ▲선버들숲과 버드나무 등의 사진으로 전시돼 있는 환경친화사업소 2층 복도에는 장항습지 사진 총 100여점이 순차적으로 전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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