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신익희 선생 60주기 추모식 국회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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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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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 독립운동가 해공 신익희(1892∼1956) 선생의 60주기 추모식이 5일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해공 신익희 선생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추모식은 각계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업회장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개회사, 이강두 전 국회의원의 약력보고, 추모사, 헌화 및 분양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사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박유철 광복회장, 신경식 대한민국헌정회장 등이 낭독했다.

신익희 선생은 상하이 임시정부 탄생에 기여하고 임시정부에서 법무총장, 외무총장, 내무·외무·문교부장 등을 역임하며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그는 광복 후에는 1948년 제헌국회 부의장, 1950년 국회의장 등을 맡았고 1956년에는 민주당 후보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지만 유세 도중 뇌일혈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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