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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투어 시즌 2승 길목에서 세계적 장타자 렉시 톰슨과 샷대결을 벌이는 이보미. [사진=르꼬끄 제공]
이보미(혼마)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아홉째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이틀연속 2위를 지켰다.
이보미는 7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G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그러나 전날엔 선두와 1타차였으나 이날은 선두와 5타차로 벌어졌다. 세계랭킹 3위 렉시 톰슨(미국)은 이날 버디만 7개 잡고 7타를 줄인끝에 합계 13언더파 203타(70·68·65)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위권과 5타차로 JLPGA투어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보미는 올시즌 JLPGA투어에서 1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시즌 2승 길목에서 강력한 적수를 만났다. 이보미의 세계랭킹은 15위다.
이보미는 톰슨, 아야카와 함께 최종라운드에서 챔피언조로 동반플레이를 한다. 세 선수의 4라운드 티오프 시각은 낮 12시10분이다.
‘노장’ 강수연은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4위, 시즌 상금랭킹 2위 김하늘(하이트진로)과 배희경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8위, 신지애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1위에 올라있다.
한국여자프골프(KLPGA)투어의 ‘장타자’로 세계랭킹 20위인 박성현(넵스)은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4위다. 선두와 11타차다. 박성현은 JLPGA투어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더욱 이 대회는 J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다.
안선주(요넥스)는 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19위, 이지희는 5오버파 221타로 공동 3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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