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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된 정진석 당선인과 김광림 의원(왼쪽)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누리당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의원이 임명됐다.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원내대변인에는 재선의 김명연(경기 안산단원갑), 초선의 김정재(경북 포항 북) 당선인이 각각 선임됐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여소야대 상황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협상 능력을 극대화할 당선자들로 신임 원내대표단을 구성하겠다”며 이 같은 원내대표단 인선안을 발표했다.
특히 정 원내대표는 ‘김도읍 카드’와 관련해 “검사 출신으로 타결을 기다리는 법안 처리 과정에서 입법 전문성과 대야 협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선 기준으로 적재적소와 실용주의, 지역 안배, 계파색 탈피를 우선으로 꼽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9일 당선자 총회에서 원내대표단 인선 내용과 기준 등을 보고한 뒤 추가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 구성안을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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