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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브릭의 허규[사진=모던보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밴드 브릭의 멤버 허규가 '마마, 돈 크라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허규가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에서 프로페서V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과 티켓 파워를 보여 주고 있다.
'마마, 돈 크라이'는 지난 2010년 초연된 작품이다. 콘서트형 모노 뮤지컬 장르로 시작, 입소문 만으로 연장 공연까지 갈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2013년 재연 때부터는 독특하고 탄탄한 2인극으로 구성돼 4회 이상 관람한 관객이 400명, 7회 이상 관람한 관객 200명을 돌파하는 등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해에는 재관람률 79%라는 폭발적인 흥행을 이뤄냈다.
허규는 초연이였던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시즌4까지 주인공 프로페서V 역을 놓치지 않고 있다.
프로페서V는 순수함과 섹시함 등 극과극의 매력을 오가는 천재 물리학자다. 여자에게 말 한마디 못 걸 정도로 순수한 천재 물리학자였지만 드라큘라 백작과 만난 이후 섹시한 뱀파이어로 변신한다.
허규는 "'마마,돈 크라이'라는 아주 독특하고 좋은 작품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마돈크 장인', '마돈크 상징'이라는 별칭까지 붙여 주셔서 무척 감사하다. 항상 좋은 작품을 위해 애써 주시는 모든 스태프 분들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마, 돈 크라이'는 오는 8월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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