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살인범' 조성호 전 직장 동료 "호송차서 내려 고개 숙이고 갈 때…그 표정은 웃는 것" 충격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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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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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 토막살인범 조성호[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범 조성호와 관련한 충격적인 증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YTN은 10일 조성호의 전 직장 동료들과의 인터뷰를 공개, 경찰이 조성호의 계획적 범행을 의심하면서도 이를 확인하기 위한 전 직장 동료 등 주변인 조사를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조성호와 함께 일했던 전 회사 실장은 "'죄송합니다'하고 호송차에서 내려서 고개 숙이고 갈 때 있잖아요. 그 사람 미안하면 그 표정 안 지어요. 저희는 그 표정 알아요. 그 표정은 웃는 거예요"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조성호는 지난달 17일부터 26일에 걸쳐 최모씨의 시신을 상·하반신으로 토막 낸 후 안산 대부도 일대 두 곳에 사체를 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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